가수 리사, 나얼과 손잡고 13일 음원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오는 13일 가수 나얼과 손잡고 새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사가 발매할 새 음원 '여자'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나얼의 섬세한 작곡 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나얼은 작곡뿐만 아니라 피처링에도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특히 이 곡은 다른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잘 진행하지 않기로 유명한 나얼이 리사에게 특별히 선물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는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를 가진 리사 특유의 감미롭고 맑은 음색과 여성의 섬세한 심리를 드러낸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잊을 수 없는 사람을 애써 잊으려는 한 여자의 안타까움이 서린 애달픈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감성 보컬의 정수를 선보인 리사의 보컬과 리사가 직접 작사한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국내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나얼의 작곡과 백그라운드보컬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여자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그들만의 음악적 색을 뚜렷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리사는 스피커가 터질 듯 한 고음으로 '미친고음'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수로 2003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한 뒤 뮤지컬 대장금’, ‘헤드윅’, ‘에비타’, ‘광화문연가’, 그리고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영웅까지 모두 주연을 맡으며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인정받은 가수이다.

 

특히 리사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새가수 초대전에서 흡입력 있는 폭풍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함께 눈물의 열창을 선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리사의 신곡 '여자'는 오는 1113일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 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