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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동의 꿈을 응원해요”

전사적으로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참여

[kjtimes=김현진 기자]KT는 22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00일 전부터 한 사람당 1만원씩 성금을 모아 주변 환경으로 인해 꿈을 이루기 어려운 아동들 100명의 크고 작은 소원들을 한 가지씩 이루어주는 기부 릴레이.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가 주관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100일 전부터 온 국민이 응원메시지와 기부로 참여하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KT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 11월 7일 아동전용 캠프장인 ‘새싹꿈터’에서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보낸 조은비(12)양을 만나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조은비양에게 “꿈을 이루는 원동력은 환경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은비는 꼭 해낼 거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에 동참해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miracle100.org)를 통해 아동의 사연을 확인 후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ARS(060-700-1700)를 통한 기부도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