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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맞이 '완도타워' 입장객 공모

완도군은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펼쳐지는 내년도 해맞이 축제 때 완도타워 입장객을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완도타워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데에 따른 형평성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다른 지역 거주자 100명과 군민 50명 등 모두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오는 22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FAX로도 가능하며 부부나 가족은 1인이 4명까지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

해맞이 당일 완도타워 1층은 오전 6시, 전망 층은 오전 7시에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타워에 입장하지 못하더라도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자랑했다.

완도 해맞이 축제에는 일출 기원제를 시작으로 신년 덕담, 소망성취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