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유호린, 시청자 관심 집중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유호린이 열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김마리 역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호린은 만삭인 몸으로 머나먼 미국에서 배속의 아이를 생각하며 아이의 아빠인 용석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어렵게 만난 용석의 이중성 있는 말과 행동으로 인한 김마리의 복잡한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오자룡이 간다의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마리가 용석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고 처절하고 통쾌하게 복수해줬으면 좋겠다며 용석을 향한 안방시청자들의 분노게이지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유호린씨 연기하면서도 서러울 듯”, “ㅠㅠ 너무 불쌍해 마리 ㅠㅠ”, “그런 남자는 상대하지 마세요!”, “마리가 모든 키를 쥐고 있어! 시원하게 복수해버려!!”, “복수만이 살길!!! 마리 파이팅!!” 등 마리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유호린이 마리로 열연 중인 오자룡이 간다는 평일 저녁 72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