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SBS '아테나' 첫방 기세 무섭네

첫회 시청률 25.9% 기록, 타 방송사 시청률 압도


SBS TV 첩보액션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13일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5%를 넘어섰다.

14일 TNmS에 따르면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전날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대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역전의 여왕'의 14.5%,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5.6%를 압도적으로 누른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26.1%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미국 하와이와 일본을 훑는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에 박진감 넘치는 총격신과 추격전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의 유들유들하면서도 풋풋한 매력과 여전사로 변신한 수애의 파워풀한 모습을 축으로 차승원과 특별출연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의 화장실 격투신, 테러조직 아테나와 한국 정보요원들이 북한 핵물리학자를 빼돌리기 위해 벌인 총격전 등이 숨돌릴 틈 없이 펼쳐지며 흥미를 끌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이병헌, 김태희 주연 '아이리스'의 번외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첫 장면에서 '아이리스' 주역들의 과거 활약상을 소개하며 두 드라마의 스토리와 인물들이 연관돼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로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22.8%, '역전의 여왕'은 14.5%, '매리는 외박중'은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