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비빔밥광고 방송분이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비빔밥'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차은택 CF감독의 지휘 아래 푸드스타일리스트 고혜경,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동원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뮤지컬 '난타'를 기본 모티브로 광고 촬영이 시작됐으며 하하와 정준하는 북청 사자놀음을 유재석과 정형돈, 그리고 노홍철은 풍물패를, 박명수와 길은 탈춤을 배웠다. 그리고 비빔밥 고명을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강강술래 등으로 표현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형상화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말 한식 세계화를 위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유재석을 필두로 한 `무한도전`의 일곱 멤버가 다시 총출동해 세계적으로도 널리 공연되고 있는 ‘난타’의 한 장면을 재현하며 한국 전통 음식 비빔밥의 광고를 제작했다.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광고는 현재 타임스스퀘어 광장 내 전광판에 노출되고 있으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CF감독 차은택씨가 함께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말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내 최대 크기의 광고판을 통해 하루에 총 48번을 노출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