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와사키 시 '도서관 교류단' 부천시 방문

日가와사키 시 '도서관 교류단' 부천시 방문

일본 가와사키(川崎)시의 도서관 교류 대표단이 10월 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시를 방문하였다.
  
'부천-가와사키시 도서관 교류'는 시립도서관,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 주관으로 양 시의 우수 도서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여 도서관 발전협력 방안을 도모하는 도서관 교류행사이다.
  
에가시라 히데오(江頭 秀夫) 방문단장을 비롯하여 가와사키 시 도서관관계자, 도서관친구모임 회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4일 오전 김만수 부천시장과 양 시의 도서관 문화와 더욱 성공적인 도서관 교류활동을 격려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5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도서관친구'관계자를 초청하여 '지역문화와 도서관'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지역의 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부천-가와사키 시 도서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서관문화와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양 시의 도서관 발전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만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