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아영, 첫 정극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6인조 걸그룹 달샤벳 멤버 아영이 첫 정극에 도전한다.

 

아영은 드라마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 전격 캐스팅돼 지난 9일 첫 대본 연습을 마쳤다.

 

아영은 극 중에서 마진가(고창석)가 운영하는 인쇄 광고대행사 지라시(GRC)의 인쇄물 디자인과 출력은 물론 경리, 비서 업무까지 담당하는 정보산업고 시각디자인과 3학년 공선혜 역을 맡았다.

 

특히 아영은 뭥미’, ‘같은 인터넷 언어를 달고 살며 개성 있는 헤어와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4차원 소녀로, 자신을 헐크라고 부르는 마진가(고창석)와 티격태격하는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영은 첫 정극 연기라 무척 걱정이 앞서지만,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 공선혜 역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를 배경으로 광고에 푹 빠진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진구, 박하선, 한채영,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아영이 속한 달샤벳은 지난주 미니앨범 있기 없기활동을 마감하고, 당분간 개별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