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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탑승객 첫 1천만명 돌파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탑승객이 예상보다 80만명 가량 많은 1천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2007년의 862만3천594명이었다.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OZ501편을 이용해 파리로 출국하는 최미경(45) 씨에게는 1천만번째 국제선 승객 당첨으로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또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국하는 전 국제선 탑승객들에게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와 일본, 국내선 왕복항공권과 모형 항공기, 명함지갑, 액정클리너 등 경품을 증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