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고주원이 소집해제 이후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한류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고주원은 3년 만에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제대 기념 스페샬 팬미팅을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주원은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박찬우 역으로 캐스팅되어 3월 9일 첫 방송을 위해 촬영에 돌입한 상태지만 드라마 캐스팅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 복무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미팅 이어서 제작진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여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빡빡한 촬영일정이지만 팬미팅 당일 오전 비행기로 일본으로 출국하여 팬미팅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입국하여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하여 촬영을 하는 것으로 제작진의 배려로 스케줄을 조율 하였다.
극 중 박찬우는 성실한 피부과 의사로 효자에 믿음직한 오빠. 순신이와는 옆집에 살며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챙겨주며 스스럼없이 지내왔다. 그래서 툭하면 동생을 구박하는 유신이가 못마땅하다. 이런 관계로 유신이와는 동창이지만 매번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는 사이다. 그러나 점차 이 까칠하지만 속내 여린 동창이 사랑스럽게만 보인다.
고주원은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찬우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찬우는 따뜻하고 밝은 아이다. 요즘 대세인 착한 남자다. 이게 찬우의 가장 큰 매력이다"라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군 복무 후 연기에 대한 자세도 여러모로 바뀌었다. 연기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절실하고 간절하다. 좀 더 진정성이 담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