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소집해제 후 일본에서 첫 팬미팅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고주원이 소집해제 이후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한류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고주원은 3년 만에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제대 기념 스페샬 팬미팅을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주원은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박찬우 역으로 캐스팅되어 39일 첫 방송을 위해 촬영에 돌입한 상태지만 드라마 캐스팅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 복무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팬미팅 이어서 제작진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여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빡빡한 촬영일정이지만 팬미팅 당일 오전 비행기로 일본으로 출국하여 팬미팅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입국하여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하여 촬영을 하는 것으로 제작진의 배려로 스케줄을 조율 하였다.

 

극 중 박찬우는 성실한 피부과 의사로 효자에 믿음직한 오빠. 순신이와는 옆집에 살며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챙겨주며 스스럼없이 지내왔다. 그래서 툭하면 동생을 구박하는 유신이가 못마땅하다. 이런 관계로 유신이와는 동창이지만 매번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는 사이다. 그러나 점차 이 까칠하지만 속내 여린 동창이 사랑스럽게만 보인다.

 

고주원은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찬우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찬우는 따뜻하고 밝은 아이다. 요즘 대세인 착한 남자다. 이게 찬우의 가장 큰 매력이다"라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군 복무 후 연기에 대한 자세도 여러모로 바뀌었다. 연기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절실하고 간절하다. 좀 더 진정성이 담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