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불의 여신 정이’ 출연 확정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광수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한다.

 

이는 이광수가 불의 여신 정이에 합류하며 비열하고 열등감 가득한 임해군 역할을 맡아 KBS2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속 착한남자 박재길 역으로 호평 받은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 것.

 

이광수가 극 중 맡은 임해군은 사냥, 무예, 학술 등 매번 모든 분야에서 자신을 뛰어넘는 광해군에게 어릴적부터 품어온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로 광해군을 선조의 눈 밖으로 내몰기 위해 어떠한 비열함도 서슴지 않는 강한 캐릭터.

 

이광수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물오른 예능감으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간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착하고 반듯한 인물이 아닌 성격이 거칠고 난폭한 임해군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고 거친 남자의 매력을 선사하며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사극 동이에서 무동 출신 영달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며 깨알 같은 사극연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

 

이광수는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다. 특히 박성수 감독님의 전작 네 멋대로 해라를 보며 감동 받았었던 터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또한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지 않고 대본에만 충실히 하면 잘 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작품 시작 전에는 항상 부담감이 생기지만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지금은 기대감이 더 크다고 전했다.

 

또한 늘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되었다.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달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후속으로 오는 7월초 방송 예정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문근영)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로 MBC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SBS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뭉쳐 만드는 사극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