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태사자 출신 박준석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원조 아이돌 시절 에피소드와 반가운 근황 소식을 전한다.
8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최근 7년 만에 다시 배우로 컴백한 전 태사자 멤버 박준석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박준석에게 팬들이 선정한 근황이 궁금한 90년대 스타로 태사자와 멤버 박준석이 1위에 뽑혔다며 소감과 아이돌 시절의 다양한 내용을 질문했다.
특히 당시 김희선으로부터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박준석은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태사자 시절 김희선의 후광을 정말 많이 입었다”며 “김희선이 가요프로그램 MC를 맡던 시절 태사자에 대해 유난히 잘생기고 멋진 그룹이라고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김희선이 직접 멤버들에게 이름을 지어줬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남매와 같이 돈독한 우애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도 “90년대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 태사자 뮤직비디오였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실제로 태사자 뮤비에는 신인시절의 강혜정, 배두나, 유지태 등이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유명세를 타며 인기를 얻었다. 또 박준석은 드라마 ‘구미호외전’ 촬영 당시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김태희, 한예슬과 사적으로 친분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렇게까지 유명해질 줄 몰랐다. 더 잘해줄 걸”이라며 아쉬움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박준석은 배우로 변신해 컴백한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각종 브랜드 광고에 출연했으며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 박준석의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준석의 반가운 근황 소식은 8일 오후 5시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