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강력계 형사반장 변신…영화 ‘포인트 블랭크’ 캐스팅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성령이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작 포인트 블랭크’(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스크린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 ‘야왕을 통해 극강의 아름다움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된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성령. 최근 스토리온 우먼쇼’ MC를 맡아 연기 외의 영역에서 또 한 번의 도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전에 없던 여배우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불혹의 클로버 김성령이 차기작으로 영화 포인트 블랭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한 남자의 액션 스릴러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작 포인트 블랭크’(가제)에서 김성령은 강인한 심성의 강력반 형사반장 영주 역을 맡았다.

 

영주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민첩한 행동력을 갖춘 캐릭터로 김성령은 이번 영화에서 남성을 뛰어넘는 카리스마 연기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특히 여배우로는 첫 여자 형사 반장 캐릭터를 선보여 이번 영화로 강한 여자로의 새로운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령은 앞서 출연을 밝힌 류승룡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충무로 최고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령이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영화 포인트 블랭크’(가제)는 영화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임승용 대표가 설립한 용필름이 제작에 나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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