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8∼20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제3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 회의에 유인초 장관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5월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한ㆍ중ㆍ일 협력 비전 2020' 가운데 문화예술, 문화재, 문화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와 상호 이해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3국 관광장관은 19일 양자회담과 3국 장관 공식 회의를 연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19일 공식회의 기조연설에서 전통예술 분야 공동사업 모델 개발, 유네스코 아ㆍ태 무형문화유산센터 협의체 발족, 문화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한 저작권 보호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