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쓰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마쓰이 다이스케(30.톰 톰스크)가 다리를 다쳐 대회를 마감했다.
마쓰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시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일본 2-1 승)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귀국길에 올랐다. 마쓰이는 부상 이후 훈련도 하지 못하다 결국 팀을 떠났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맞대결해 보고 싶다던 마쓰이의 바람도 물거품이 됐다.
마쓰이와 박지성은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추가 선수 발탁 없이 22명으로 남은 대회를 치른다. 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