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보이 그룹 오프로드(지아이, 리오, 승훈, 키노, 시환) 리더 지아이가 촬영 중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오프로드는 16일 오후 11시 SBS MTV를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로드 원정대’를 통해 팀워크 미션에 도전한다. ‘오프로드 원정대’는 용사가 된 오프로드가 여신을 구하기 위해 서호주의 대자연 속에서 미션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번 주는 서호주의 거대한 카리나무 숲에 있는 트리 탑 워크 구름다리에서 미션이 진행되었다. 10층 건물 높이의 카리나무 사이에 설치된 길이 900m, 폭 90cm의 높이의 아찔한 철제 구름다리 위에서 멤버들의 협동심이 필요한 미션들이 진행되며 실패 시에는 한 명이 그 자리에서 탈락, 다음 미션 장소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던 미션은 미션 탈락자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돌연 바뀌었다. 팀을 위해 한 명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리더 지아이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것. 예상치 못한 진심어린 리더의 눈물에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도 숙연해졌다고.
오프로드 리더 지아이는 “설정된 상황이었지만, 멤버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났다. 리더로서 책임감도 느껴지고 그 동안 함께 고생이 떠올랐는데 왜 그렇게 펑펑 울었는지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상할 정도다”고 촬영 후에 소감을 전했다.
오프로드의 다섯 멤버 중 누가 미션에 탈락하게 되어 앞으로의 모험에 함께하게 되지 못하는 지는 16일 오후 11시 SBS MTV ‘오프로드 원정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