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연예

박신양, SBS '싸인' 日 촬영서 부상

   

박신양이 SBS TV 수목극 '싸인'의 일본 로케이션 촬영 중 부상해 18일 휠체어를 타고 귀국했다.
박신양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항에서 배웅하시는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알려 드립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하다가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쓰러졌고 지금 히로시마공항. 많이 아프다. 걷지 못하겠다"며 "아무래도 한국에 가면 병원에 가봐야 할 듯.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하는데…"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살인적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스케줄과 관련해 "밤 너무 많이 샌다. 언제 누가 먼저 쓰러지나 내기하는 것 같다"며 "처음으로 공항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이거 좀 안 어울리는데… 많이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싸인'은 지난 11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일본 대학 법의학부를 졸업한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이 현지 인맥과 노하우를 이용해 서울에서 발견한 백골 사체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오는 26-27일 방송된다.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