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vs 채정안, 스타일 승자는?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출생의 비밀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성유리와 채정안이 쌍둥이처럼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착용한 사람은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백성주 역을 맡고 있는 채정안. 차도녀의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드레스룩과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패셔니스타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회에서 선보인 핑크 자켓은 화사한 컬러로 미모를 한 층 돋보이게 만들며 큰 관심을 얻은 아이템. 또한 2013S/S 시즌 큰 인기를 모은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 조합을 더하며 트렌디한 이미지까지 가져갔다는 평이다.

 

 

성유리 또한 지난 26일 방영된 출생의 비밀에서 같은 컬러의 핑크자켓과 티셔츠, 팬츠를 착용하였다. 최신 트렌드를 충실하게 재현한 셈. 하지만 성유리는 단정하게 묶은 헤어와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를 더하여 말 그대로 출생의 비밀에 싸인 캐릭터 정이현을 보다 뚜렷하게 드러냈다는 평이다.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이 둘의 패션 대결은 같은 스타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같은 옷 다른 느낌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유리와 채정안이 착용한 핑크자켓은 바로 발망(BALMAIN) 제품. 화사한 핑크 컬러와 완벽한 핏을 선보이며 S/S 시즌 내내 셀렙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채정안은 같이 코디한 티셔츠까지 발망 제품을 선택하여 발망 특유의 시크한 무드를 재현하였다.

 

네티즌들은 채정안 성유리, 미모대결에 이어 패션대결!”, “똑같이 차려입었는데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