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식,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첫 드라마 데뷔

 

[KJtimes=유병철 기자]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두식이 이번엔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안방극장에 첫 데뷔한다.

 

박두식은 극중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종석(박수하)과 대립하는 충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충기는 수하를 사사건건 괴롭히고 곤경에 빠뜨리며 대립하는 인물이다.

 

박두식은 영화로 데뷔하자마자 드라마를 도전한다는 것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부담스러웠지만 전설의 주먹을 보시고 프러포즈해주신 조수원 감독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전설의 주먹신재석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께 첫 인사를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그는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 신재석(윤제문)의 아역으로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내가 남서울고 신재석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박두식은 신중한 검토 후 출연 여부를 확정 지었다.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의 신성으로 떠오른 박두식의 향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