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 소율 vs 침착 소라, 본격 대결구도

(사진 = SBS ‘못난이 주의보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신소율이 출연하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시청률 상승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극의 핵심 여주인공들의 대결구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Y 어패럴은 신제품 광고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게 되지만 전속모델 여고생팬이 사고로 사망하게 되어 소송에 걸리자 SY 어패럴의 회장 나상진(이순재)은 수상을 거절하게 된다. 광고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신주영(신소율)은 이에 회장이자 외할아버지인 나회장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회사의 이미지와 생명의 준엄성을 생각해 나회장의 선택을 존중한 나도희(강소라)와의 대립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첫 방송 이후 안방 저녁극장의 힐링 드라마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두 여주인공 신소율과 강소라의 대립각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고 있다.

 

과연 두 배우의 대립각은 어디부터 어느 선일지 못난이 주의보의 재미요소 중 하나가 발동을 걸기 시작했다. 신소율, 강소라의 설전은 지금 부터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못난이 주의보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매일 저녁 720분 힐링드라마 못난이 주의보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