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시나위 ‘상승’으로 ‘밴드의 시대’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마초락 스피릿 절대강자 브로큰 발렌타인이 엠넷 머스트-밴드의 시대’(이하 밴드의 시대)에 나와 건강한 헤비록을 제대로 표현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17일 진행된 밴드의 시대마지막 경연 녹화에 출연해 노브레인, 피터팬 콤플렉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쏜애플, 디어클라우드 등과 경쟁을 펼쳤다.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편곡 미션을 부여받은 브로큰 발렌타인은 밴드 특유의 헤비함과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 밴드 경연대회인 야마하 아시안 비트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상과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KBS2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출연을 계기로 숨겨진 실력파에서 대중과 가까운 존재로 거듭났다.

 

지난 42알루미늄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브로큰 발렌타인은 방송활동과 함께 다양한 페스티발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브로큰 발렌타인이 출연한 밴드의 시대는 오는 25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