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밴드의 시대’ 세미파이널 진출

 

[KJtimes=유병철 기자] 마초락 스피릿의 절대강자 브로큰 발렌타인이 엠넷 밴드의 시대’ 6대 우승밴드로 선정되며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25일 방송된 밴드의 시대에서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편곡 미션으로 디어클라우드와 노브레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쏜애플, 피터팬 컴플렉스와 브로큰 발렌타인이 1:1 맞대결을 펼쳤다.

 

밴드의 시대에 첫 출전이자 마지막 경연에 참여한 브로큰 발렌타인은 살아있는 전설의 밴드 시나위의 상승을 편곡해서 정규 경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녹화장을 찾은 방청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락페스티발의 현장으로 안내했다.

 

서바이벌 경연의 많은 경험과 락페스티발 출연의 많은 경험들이 잘 녹아들어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내며 뼈속까지 락커라는 표현이 진언임을 확인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라운드로 진행된 디어클라우드와 노브레인의 대결에서는 예상을 깨고 디어클라우드의 승리로 끝나 잠깐동안 현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강력한 세 우승팀(디어클라우드, 쏜애플, 브로큰 발렌타인) 중에서 밴드의 시대마지막 경연의 우승을 차지한 브로큰 발렌타인.

 

브로큰 발렌타인은 다음 주 세미파이널에 참여해 파이널을 위한 열정적인 경연을 펼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