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한·일 양국 스크린 동시 장악…‘대세 김수현’ 입증

(사진 = 키이스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수현의 영화 도둑들무대인사 현장이 일본 50개 극장, 1만여 관객에게 동시 생중계 됐다.

 

지난 달 29일 김수현은 무대인사와 공식 팬클럽 창단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김수현은 300여 명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튿날인 30일 김수현은 도쿄에 위치한 TOHO 시네마즈 롯폰기힐즈의 한 상영관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이날 무대인사는 정오와 오후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두 번째 무대인사 현장은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동시 생중계 되며 열도를 들썩이게 했다.

 

 

김수현이 스크린 앞 무대로 등장하자 관람석에서는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와 그 대단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서 김수현은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네고 근황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일본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10명의 도둑들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도둑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2주일 간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의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무대인사를 다른 상영관에 생중계 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이벤트로, 김수현을 만나고픈 일본 관객의 요청으로 특별 기획됐다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도둑들무대인사를 마친 뒤 일본 시부야 공회당으로 이동, 공식 팬클럽 창단 기념 팬미팅을 통해 2000여 명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기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K-MOVIE 열풍의 선두에 선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미국 개봉에 앞서 열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위해 오는 19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7월 말에는 홍콩 개봉 전야제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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