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아유미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이충선 선수가 열애 중인 사실이 또다시 화제다.
아유미와 이충성은 2008년 아유미가 일본 활동을 시작할 당시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충성의 경기가 없는 날 함께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아유미는 이충성 가족이 운영하는 불고기 집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일본 언론에 의해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0일 이충성이 카타르 도하 소재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8분 마에다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뒤 11분 만에 나가모토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나서 연인 아유미를 향해 화살 세리머니를 펼치자 열애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재일교포 3세 출신 아유미는 지난 2002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2006년 '큐티허니'로 솔로 활동을 했고, 같은해 12월 슈가가 공식 해체된 뒤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2009년 12월에는 아이코닉으로 재데뷔, '아임 러빙 유(I'm lovin' you)'를 발표하면서 삭발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충성은 재일교포 4세로 2004년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2007년 일본으로 귀화, 소속팀 히로시마 산프레체에서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