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성령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한 바자에 참석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성령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기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 활동을 위해 자선 바자회에 참석하며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BIAAG’ 캠페인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에서 주최해 차별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는 플랜으로 이번에 갤러리아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갤러리아의 각 지점별로 플랜코리아 홍보대사가 바자에 참여해 고객들을 만나 지구촌 여자아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후원해 온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김성령 역시 지난 19일 갤러리아 압구정점을 방문해 직접 고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BIAAG’ 캠페인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바자 첫날인 19일 김성령은 이번 캠페인만을 위해 참기름, 국산 김 등의 소박한 먹거리로 제작된 갤러리아 박스를 판매하고,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Raise your hand 캠페인에 참여하며 바자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성령은 캠페인 부스에서 홍보하는데 나아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가 지구촌 여자아이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캠페인에 관심을 당부하는 등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한 지 올해로 만 10년째가 되었지만 아직도 지구촌에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여자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여자아이들의 현실을 알기 바란다. 나의 후원아동 역시 여자아이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령은 여성들을 위한 버라이어티쇼 스토리온 우먼쇼MC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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