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생일 맞아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한 모금

(사진 = 가족액터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소율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 대신 기부해달라고 알려 화제다.

 

85일 생일인 신소율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와 비카인드의 생일 모금 웹사이트를 통해 글을 올렸다.

 

신소율은 연간 1만여 명에 달하는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일시보호소와 위탁가정에서 지내게 된다이 아기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동안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 충분한 분유와 기저귀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혹시라도 제 지인이나 팬분들께서 제 생일에 선물을 준비하시고 계셨다면, 이번 제 생일에는 선물로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해 기부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신소율의 남다른 선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소율 개념 발언,”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뜻 깊은 생일에 동참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 가족액터스 관계자는 신소율의 선행은 계속적으로 생각해왔던 부분을 이번을 계기로 실천하게 된 것이다. 배우 신소율 뿐 아니라 가족액터스의 전 배우 및 임직원 일동 또한 이런 좋은 취지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모금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밝히며, 신소율의 선행과 더불어 후원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돼 입양대상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