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누나 팬들 사로잡은 비결은?

(사진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높은 인기로 연장 방송까지 이어졌던 만큼 너목들은 숱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배우 이종석의 재발견은 빼 놓을 수 없는 너목들의 성과였다.

 

다른 이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박수하 역할로 열연한 이종석은 이보영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극 초반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이종석에 열연과 교복마저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그의 패션감각이 더해져 이종석이 교복을 입으면 드라마가 뜬다는 속설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또한 이종석은 본격 성인 연기를 시작하면서 스마트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댄디한 패션으로 여심을 완벽 사로잡았다. 마지막 회에서 선보인 이종석의 댄디룩은 실용성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패션의 화룡점정이었다.

 

너목들’ 18회에서 이종석은 셔츠에 치노팬츠를 매치한 포멀한 룩에 세련된 화이트 컬러의 가죽 백팩을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의 댄디룩을 선보였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백팩은 같은 톤의 차이나 칼라 셔츠와도 잘 어울리고 데님 셔츠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까지 과시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이종석의 실용적인 댄디룩은 최근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종석의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던 백팩은 리누이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크로커 패턴의 리얼 가죽백으로 토드와 백팩 두 가지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