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비밀’ 선택한 이유는?

 

[KJtimes=유병철 기자] 황정음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황정음은 극중 순진하고 순수하지만 힘든 일에도 절망하지 않고 무던히 넘길 줄 아는, 현명함을 지니고 있는 강유정 역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고 배신당하지만 강인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학교 2013’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많은 수상의 이력이 있는 유보라, 최호철 작가가 집필을 맡은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황정음은 광고에서 이미 상대역인 지성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비밀을 통해 뛰어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정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인생까지 희생하는 여자가 강인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전했다.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릴 '비밀'KBS2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수, 목요일 밤 9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