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환상거탑’ 주인공 캐스팅…“다양한 역할을 위해 내공을 쌓아가겠다”

(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재림이 tvN ‘환상거탑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다.

 

송재림은 최근 종영한 MBC 네일샵 파리스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남자 네일 리스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현재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이준기를 쫓는 전문킬러 김선생 역을 맡아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리고 있다.

 

이번 환상거탑-스포일러 편에서 송재림은 미래를 예언하는 초능력을 가진 용완 역할로 잡지사 여기자 정은성(솔비)을 만나 미스터리한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며 정은성과의 가슴아픈 러브라인을 만들어낼 인물이다.

 

송재림은 이번 역할에 대해“‘내가 진짜로 미래를 예언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에 임했다. 그리고 용완의 섬세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내공을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tvN ‘환상거탑은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송재림이 출연하는 스포일러편은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송재림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촬영에 한창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