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도도한 여왕으로 완벽 변신

(사진 = 보그 코리아)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윤서화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이연희가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피부 미인으로 찬사를 받는 이연희는 평소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해 화보속에서는 화려한 왕관과 진한 버건디 컬러의 입술, 강렬한 눈빛으로 도도한 여왕의 이미지를 완성도 있게 표현해 냈다.

 

 

화보 속에서 이연희가 착용한 의상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몬레알레에 위치한 12세기 대성당의 비잔틴 문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주얼 장식 드레스, 모자이크 프린트 드레스 및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 등을 거대한 액세서리들과 함께 스타일링하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연희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20일 발행되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