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굿모닝 FM’ DJ 발탁

(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MBC 라디오 굿모닝 FM’DJ로 발탁됐다.

 

MBC의 이번 DJ 기용은 굿모닝 FM’이 그 동안 김성주 전 아나운서, 오상진 전 아나운서, 이진 아나운서, 서현진 아나운서 등 MBC 간판 아나운서들이 주로 진행을 맡았던 관례가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굿모닝 FM’의 이한재 PD는 전현무 발탁 이유로 전현무 만의 재치, 센스,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전현무를 보면 재치와 센스가 상당하다. 과거 가요광장을 통해 탁월한 청취자와의 호흡, 교감능력 역시 검증 받았다. 아나운서 출신이라 아침 방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화할 수 있단 점 역시 전현무를 DJ로 발탁한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 만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 유쾌함이 아침 방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DJ 확정 소식에 오랫동안 청취자들과의 교감이 그리웠다. 아침 시간대지만 부담보다는 설레임이 더 크다.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아침을 유쾌하게 열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전현무는 SBS ‘우리가 간다’,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O’live ‘크레이지마켓’, JTBC ‘히든싱어 2’,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tvN ‘세얼간이에서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2일부터 MBC ‘굿모닝 FM’을 통해 전현무의 활력 있는 목소리로 아침 출근길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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