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현란한 부채질 솜씨 눈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서현진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서현진은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에서 심화령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화령이 손행수(송옥숙)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가하면 태도(김범)를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내며 또 한 번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12일 공개된 불의 여신 정이의 비하인드 사진 속 서현진은 극중 화령이 보여주고 있는 어두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진은 촬영장에 비치된 스모그 하나로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태도와 마풍의 격렬한 검투 씬을 위해 스모그 연출이 가미됐다. 여기에 사용된 스모그가 서현진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다가와 자리를 잡은 서현진은 본격적으로 스모그를 피우기 시작했다. 서현진의 현란한 부채질 덕에 이내 촬영장에는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바쁜 촬영일정으로 많이 힘들 텐데, 전혀 내색하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난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곧바로 감정을 잡고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천상 연기자다며 서현진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