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최영철, 의료봉사와 친선 공연차 라오스 방문

 

[KJtimes=유병철 기자] 트로트 가수 윙크와 최영철이 봉사활동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윙크와 최영철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윙크&최영철 의료봉사 및 친선 공연차 라오스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고 진에어, MOICT, 사단법인 국제교류증진협회가 후원하에 진행됐고, 윙크와 최영철은 34일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곳을 방문한 윙크와 최영철은 12, 13일 양일간 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친 후 한국의 케이팝(K-POP)을 알리는 취지로 개최된 -라 친선 공연을 통해 라오스 가수인 알랙산더와 알루나 등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이 참석한 공연에는 김수권 라오스 대사와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각계 인사 및 시민, 한국교민 등 총 70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윙크는 봉사활동 기간이 짧아 개인적으로는 아쉽고, 라오스 사람들의 순수함에 금세 정이 들어 헤어질 때 힘들었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우리에게는 더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철은 나눔을 위해 떠난 그곳에서 더 큰 것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이 라오스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라 친선 공연에 대해 김수권 라오스 대사는 "라오스 인들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팝을 통해 흥겹고 유쾌한 한류를 만끽 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 이해하고 한국과 라오스간 대중문화 교류를 촉진하여 양국 문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기 바란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윙크는 국내로 돌아와 27일 포항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최영철은 신곡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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