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효주가 추석을 맞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과 11일 경기 사랑의 열매 공식 페이스북에 콩알! 깨알!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나눔이라는 제목으로 소외된 이웃들에 송편을 빚어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배우 박효주가 함께 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효주는 2010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돼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올해 추석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 사랑의 열매 주최로 열린 중추절 지원행사로 작년에 이어 박효주는 매 해 추석 행사에 참석해 저소득층과 새터민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박효주는 영화 더 파이브후반작업과 함께 오는 10월 열릴 연극 레몬공연을 앞두고 연극 연습에 한창이다. 지난 4일 사랑의 열매 행사가 있던 당일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 추석연휴를 쓸쓸히 보낼 이웃에 위로와 희망의 말을 전하며 행사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인근 소외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송편과 추석음식을 전달하는 등 고운 마음씨를 전하기도 했다.

 

박효주의 선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도 마음도 예쁜 배우,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쓸쓸했을 이웃들이 정말 행복했겠어요”, “촬영하랴 연습하랴 바쁠텐데 참 마음이 깊다”, “영화 더파이브 완전 기대중!”, “못 본 사이 더 예뻐졌다”, “한복 입은 모습도 예쁘지만 송편도 잘 빚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주는 영화 더 파이브에서 주인공 은아(김선아)의 유일한 말벗이자 조력자로 비밀스런 사연을 간직한 혜진 역을 맡아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