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수상한 가정부’ OST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유성은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유성은 소속사 뮤직웍스는 25지난 23일 유성은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참여해 주인공인 박복녀 (최지우)의 테마곡인 ‘Twilight’(트와일라잇)을 불렀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수상한 가정부는 첫 방 직후부터 신선한 캐릭터와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설정 그리고 최지우의 연기변신과 아역들의 돋보이는 명품 연기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유성은의 트와일라잇은 드라마 첫 회부터 삽입되어 지난 24일 발매 당일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유성은이 부른 트와일라잇은 비밀스러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소외된 사람들의 소통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와 웅장한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소울, 팝 등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유성은의 보이스와 특유의 감성을 엿 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Be OK’를 발매해 기존의 신인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성은은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독특한 소울창법으로 OST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