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단발머리…‘청순 + 액티브’ 스트리트 콘셉트 화보 공개

(사진 = 보그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민효린이 영 패션 매거진 보그 걸 11월호를 통해 겨울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민효린은 인형 같은 외모로 청순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액티브한 감성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긴 머리를 고수하던 민효린은 단발머리로 변신, 발랄한 소녀 같은 모습으로 이번 화보의 컨셉인 스트리트 패션을 잘 소화해냈다. 스트리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크루저 보드,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의 소품을 활용하였는데, 평소에도 스트리트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자연스럽고 당당한 포즈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화보의 메인 아이템인 뉴발란스의 다운재킷을 오버사이즈의 아우터를 입은 듯 캐주얼 웨어와 믹스하여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체크셔츠, 데님아이템, 스냅백 등으로 스트리트 느낌을 살렸고, 당당한 포즈와 시크한 표정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한편 민효린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담당한 에디터는 작은 체구와 인형 같은 외모에서 어떻게 프로 모델 같은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지 민효린의 반전매력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민효린과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보그걸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