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문채원, 의사 가운 벗고 여신 변신

(사진 = 로고스 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문채원이 의사가운을 벗고 숨겨뒀던 단아한 매력을 분출, ‘굿닥 여신의 면모를 발산한다.

 

문채원은 오는 30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17회 분에서 의사가운이 아닌 여성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등장,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극중 처음으로 문채원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문채원은 하나로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찰랑찰랑한 생머리 스타일을 한 채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블랙재킷에 블랙 하이힐까지 맞춰 신은 우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동안 활동하기 편한 스웨터와 티셔츠, 팬츠로 극중 의사역할에 어울리는 차쌤룩을 선보여 왔던 문채원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꾀하게 된 것. 이와 관련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여왔던 문채원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채원의 굿닥 여신변신 장면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문채원은 그동안 정의파 개념 의사 차쌤 캐릭터로 인해 여느 여배우들처럼 화려한 복장을 선보이지 못했던 터. 극중 처음으로 여성미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장면을 위해 여러 벌의 의상을 직접 고르고 준비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일찍부터 촬영장을 찾아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장면에 대한 남다른 설레임을 증명했던 것.

 

이어 문채원이 시크하고 멋스러운 정장차림을 하고 촬영장으로 나타나자,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귀띔. 문채원을 보자마자 주원은 우와!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장 스태프들은 정말 여신이 따로 없다고 연신 탄성을 질렀다.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문채원은 연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문채원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이미지를 변신한 채 나타나는 이 장면은 극중 차윤서의 변화된 심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문채원의 마음이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될 지, 너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문채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회 분에서는 다시 예전사이를 회복한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알콩달콩 러브라인으로 완성해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박시온과 차윤서가 오글오글한 러브라인 속 심도 깊은 대화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가하면 박시온은 몸 개그를 통해 차윤서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4회 분 동안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