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빙벽장에서 선보인 겨울화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진희가 실내 인공 빙벽장에서 겨울 패션화보 촬영에 임했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는 박진희의 건강미와 겨울패션을 부각시키고자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서울 우이동의 실내 인공 빙벽장을 촬영장소로 선택했다. 수직 높이가 20m에 달하는 거대한 빙벽장은 다가올 한파를 연상케 할 만큼 한기를 뿜어냈다.

 

 

배우 박진희는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당당한 매력을 과시하며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다운점퍼부터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웨터까지 다양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추위에도 불구하고 빙벽과 어울리는 포즈를 먼저 제안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스텝들에게도 따뜻한 차를 일일이 건네며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올리비아하슬러 배성호 본부장은 일반적인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빙벽장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겨울화보를 완성했다올 겨울에도 박진희와 함께 3040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진희의 겨울화보는 10월말 전국 올리비아하슬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