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가을 남자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의 전속모델인 이종석이 11일 신도림디큐브백화점 트루젠 매장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종석은 최근 영화 및 각종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 이러한 그의 팬들을 향한 애정에 부응하듯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디큐브백화점 일대가 잠시 마비되었다는 후문이다.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이종석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함께 사인회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사인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종석은 블루 컬러의 재킷에 화이트 셔츠와 니트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 완벽한 가을남자로 변신,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이종석이 아우터로 선택한 멜란지 블루 컬러의 재킷이 특유의 새하얀 피부를 더욱 빛나 보이게 해주었다는 평이다.

 

이종석은 2013년 가장 떠오르는 패셔니스타로 불리며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트루젠의 수트를 착용해 해당 제품을 완판시킨 바 있다.

 

트루젠 관계자는 이번 시즌 이종석과 김우빈을 모델로 활용하여 그 어느 때보다 카달로그, 포스터 등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이종석의 사인회 공지가 뜨자마자 팬들의 문의가 폭주하여 이종석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라는 소재를 다뤘으며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