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단막극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캐스팅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이열음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 캐스팅 됐다.

 

오는 17일 오후 1120분에 방송되는 단막극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MBC 드라마 페스티벌의 3번째 작품으로 평범한 중학교 교사이자 노총각 형구(김태훈)가 학부형이 되어 나타난 신나(최정윤)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열음은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서 반듯한 외모에 새침한 성격의 15살 우등생 조하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외국에서 같은 반으로 전학 온 조셉(노태엽)에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먼저 자신과 사귀자고 제안하는 당차고 야무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열음(하경)은 자신이 확실시 된 반장선거를 앞두고 담임교사인 형구가 첫 사랑의 아들 조셉을 편애하며 선거에 출마시키려 하자 형구와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순수한 모습까지 담아내 풋풋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한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이열음은 교복을 입고 기호 1번 준비된 반장 조하경이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르고 야무진 표정으로 선거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학생 설정에 걸맞게 앳된 얼굴과 뽀얀 무결점 피부로 시선을 모으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8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 전격 캐스팅 되어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이열음은 현재 아빠의 불륜녀에 정면승부를 선포할 정도로 옴팡지고 영리한 성격의 고등학생 은미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이에 이열음은 신예답지 않은 팔색조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며 광고계의 러브콜까지 이어져 2013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단막극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를 통해 신예 이열음이 공중파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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