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진세연, 분장실 모습 포착

 

[KJtimes=유병철 기자] 화제의 연극 클로저의 분장실은 어떤 모습일까.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공연 시작 전 분장실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진세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21살 여대생답게 캐주얼한 의상을 입은 진세연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대에 오르기 전 몸을 풀고 발성 연습을 했으며 민낯에도 불구하고 뽀얀 아기 피부를 자랑하며 다른 배우들이 분장을 받는 틈을 타서 셀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분장과 무대의상 체킹을 마친 후에는 상대 역인 댄 역의 최수형, 래리 역의 배성우와 함께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고 선배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눴다. 진세연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시종일관 팀의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무한 애교를 발산했다.

극 중 래리 역의 배성우는 진세연은 애교 만점 막내이자 정말 열심히 하는 후배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나 역의 김혜나는 연극 클로저팀의 팀워크는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한다. 극장에 오는 발걸음이 늘 행복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진세연, 배성우, 최수형, 김혜나는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깜찍한 브이로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진세연은 1110일 저녁 6시 공연을 끝으로 연극 클로저무대를 마무리 짓는다.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밤낮없이 연극 연습에 매진했던 진세연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랑을 해본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탄탄한 스토리와 우수한 작품성으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초연된 해 권위 있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김여진, 손병호, 김지호, 홍은희, 문근영, 엄기준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한 연극으로 공연이 될 때마다 화제가 되었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배우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어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김혜나, 차수연,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등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완벽한 캐스팅으로 공연 시작부터 화제가 되었다. 쌀쌀한 가을의 감성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명품 연극으로 현재 인터파크 예매 순위 상위권에 랭킹되며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악어컴퍼니와 CJ E&M이 공동 제작하며 오는 12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