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 시장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7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주식 시장 침체로 상장 일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에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6월과 9월에 예비심사청구서와 증권신고서를 각각 제출할 계획이며 그해 4분에기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그룹의 주력회사인 현대상선과 더불어 국내외 물류 산업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기업공개로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공개 추진을 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