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기업공개 재추진… 성공 가능할까?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 시장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7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주식 시장 침체로 상장 일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에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6월과 9월에 예비심사청구서와 증권신고서를 각각 제출할 계획이며 그해 4분에기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그룹의 주력회사인 현대상선과 더불어 국내외 물류 산업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기업공개로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공개 추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