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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의 해' 일본서 관광마케팅

대구시가 2011년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7일 일본 나고야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쿄(8~9), 후쿠오카(10), 히로시마(11)에서 잇따라 홍보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구 의료관광 상품과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8 12~10 10)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대구와 우호협력 관계에 있는 히로시마에서는 현지 언론과 여행사 관계자 등 1500여명을 초청, '대구 관광의 밤' 행사를 열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국제행사가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구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부각시키기에 좋은 기회"라면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시장 등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팀/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