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서 새해 맞이 봉사활동

 

[kjtimes=장진우 기자] 주방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이사 김준일)은 7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과 함께 이를 직접 시공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난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해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락앤락은 겨울철 난방이 여의치 않은 주거시설에 유용한 보온시트, 문풍지와 같은 방한용품을 서초 및 마포지역 일대의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 뵙고, 락앤락 임직원이 가정에 방한용품을 시공하는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락앤락은 이번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보다 많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용품 지원을 연례행사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락앤락 김광태 전무는 "새해를 맞이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락앤락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 및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해 2012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CS팀 직원들의 참여 하에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걸어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는 '사랑잇는 전화' 봉사에 참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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