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플래닛은 목적지가 같은 지인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T맵 버디(T map Buddy)’를 22일 출시했다.
그룹 위치공유 서비스 T맵 버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해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생성된 그룹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서로의 위치정보가 전송돼 멤버들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지도 기준, 내 위치 기준, 목적지 기준 등 다양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T맵 버디는 불필요한 정보 공유를 제한하기 위해 그룹 생성시 서로의 위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최초 2시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을 추가할 경우 별도의 ‘코인’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제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상단의 버튼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그룹 멤버들에게 10초 간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는 ‘워키토키’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멤버들간에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할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음성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그룹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T맵 버디는 이통사에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22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iOS 버전도 출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