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편의점 GS25가 27일부터 한 달 요금 1만원대의 스마트폰 3종을 판매한다. 1000원 폴더폰에 이어 또 한 번 알뜰폰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GS25는 KT알뜰폰 ‘홈’과 손잡고 27일(월)부터 한 달 요금 1만원대 스마트폰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1만원대 스마트폰은 아이리버1, 아이리버5, 갤럭시에이스 등 총 3종으로 단말기 할부금과 기본요금을 합한 한 달 요금이 각 7800원, 1만2000원, 1만3000원이다.(30개월 기준, 단 아이리버1은 24개월)
1만원대 스마트폰도 1000원 폴더폰과 마찬가지로 매월 통화량이 정해져 있는 정액 요금제가 아닌 통화한 만큼만 요금이 부과되는 알뜰한 요금제다.(3종 공통, 1초/1.8원, 문자 20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GS25는 KT알뜰폰 ‘홈’과의 제휴를 통해 이번에 판매하는 알뜰 스마트폰에는 ‘스마트보안관’ 사용 매뉴얼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보안관이란 ‘한국 무선인터넷 산업 연합회’에서 만든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어린 자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무료로 설치가능하다.
스마트보안관 앱을 설치하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불필요한 앱관리 방문 웹사이트 관리 등 전반적인 스마트폰 사용관리가 가능해져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이성수 GS리테일 알뜰폰 담당자는 “스마트폰은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과 무분별한 사용이 걱정돼 어린 자녀에게 선물하기가 힘들었던 기기”라며 “이번 1만원대 스마트폰을 스마트보안관 매뉴얼과 함께 제공함에 따라 부담 없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