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読売新聞)11日午後発生した東日本巨大地震による避難者は14日午前0時現在で、宮城県で約15万人、福島県で約13万人など、計約53万人にのぼることが、政府のまとめでわかった。
このほか、津波による浸水で高台で孤立したまま救助を待っている人は約9600人にのぼる。自衛隊は被災地で救助に当たる隊員を6万6000人に拡大し、米艦艇と連携し救援物資を運ぶなど、救助・支援活動を続けている。
警察庁のまとめでは、14日正午現在、死者は、宮城県で643人、岩手県で531人など、計1647人。行方不明者は1720人、負傷者は1990人にのぼっている。
宮城県の災害対策本部会議では、津波に襲われた南三陸町で「遺体が1000体ほど見つかった」との情報が報告された。同県警によると、石巻市の牡鹿半島の浜でも1000体前後の遺体が見つかったという。死者数はさらに膨らむ見通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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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통계에 의하면, 11일 오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피난민는 14일 오전 0시 현재 미야기현 약15만 명, 후쿠시마현 약 13명 등, 약 53만 명에 달했다.
이 외에, 해일에 의한 침수로 고지대에서 고립된 채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은 약 9600명에 이른다. 자위대는 구조활동 인원을 6만 6000명으로 확대, 미함정과 협력하여 구원물자를 수송하는 등, 구조지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의 통계로는, 14일 정오 현재 사망자는 미야기현에서 643명, 이와테현에서 531명 등, 총 1647명. 행방불명자는 1720명, 부상자는 1990명에 이른다.
미야기현 재해대책본부회의에서는, 해일 피해를 입은 미나미산리쿠쵸에서 ‘시신 1000구 정도가 발견됐다’는 정보가 보고되었다. 미야기현 경찰에 따르면, 이시노마키시 오시카 반도 해변에서도 1000구 전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