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원전 직원 2명 숨진채 발견

(読売新聞)東京電力は3日、東日本大震災の発生後、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4号機で行方不明になった同社の男性社員2人の遺体を発見したと発表した。

同震災による東電社員の死亡が確認されたのは初めて。

東電によると、いずれも同原発第一運転管理部運転員の小久保和彦さん(24)と寺島祥希さん(21)。

3月30日、4号機タービン建屋の地下1階で見つかった。1人は水面に浮かんだ状態だった。翌31日に収容して除染後、4月2日に検視が行われた。

2人とも、多発性外傷による出血性ショック死で、死亡推定時刻は、地震が起きた3月11日の午後4時頃。津波による浸水に巻き込まれたとみられる。

2人は地震発生時、4号機の中央制御室で定期点検作業をしており、その後、現場を点検するため制御室を出たという。

東電はタービン建屋を中心に捜索していたが、放射線量が高い水がたまっていたことなどから難航。排水して、ようやく見つけたという。

同震災による東電関連の死者は、協力会社の5人を合わせ、計7人と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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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3일 제1호기와 4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에서 지난달 11일 대지진 직후 실종됐던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진해일이 발생했던 지난달 11일 원전을 지키다 오후 4시께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에서 직원이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30일 직원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체의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숨진 직원은 24세와 21세의 남성이다.

도쿄전력의 가츠마타 츠네히사 회장은 "지진해일 속에서도 발전소의 안전을 지켰던 젊은 사원을 잃은 것이 원통하다"고 말했다.

또 방사능 오염수 배출의 통로가 되고 있는 원전 내 균열 지점을 봉인키 위한 1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도쿄전력 기술자들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확인된 20cm 길이의 균열을 메우려고 콘크리트를 부었지만, 그 균열을 통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이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기술자들은 물을 흡수하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오염수가 흐르는 배관을 막는 방안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2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기 케이블 보관 시설에서 20㎝ 정도의 균열이 발견됐으며, 이곳에 고여 있던 물이 바다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원전의 현재 상황과 관련,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총리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약간 진정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수개월 내에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품고 있는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드는 것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바다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속하게 조사해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에 고여 있는 대량의 오염수를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40㎞ 떨어진 바다에서 기준치의 2배에 달하는 요오드가 검출된 사실도 이날 공개됐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방사성 요오드가 바다에 확산하면서 희석돼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코로나라이프] "코로나보다, 감염병 더 조심" 폭우·홍수지역 감염병 발생 주의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