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핑요리대회 개최

[KJtimes=장진우 기자] 풀무원이 캠핑과 요리를 함께 즐기는 '캠핑 쿠킹족'을 위한 바른먹거리 캠핑요리대회를 열었다.

 

풀무원식품은 16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위치한 '김포 한강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족이 참여하는 요리대회인 '2014 캠핑 먹거리에 바른먹거리를 입혀라'를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요리대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4번째 열리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바른먹거리로 만드는 캠핑요리대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캠핑 요리 전문 블로거 가족들로 구성된 21개팀 약 80명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 솜씨를 뽐냈다.

 

특히 '풀무원 바지락 해물 순두부찌개 양념'과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으로 만든 '럭셔리짬뽕', '풀무원 국산콩 두부'로 만든 '두부 감자 크로켓'과 '두부 카나페', '두부 샌드위캄' 등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개성 넘치고 독특한 캠핑요리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대회에 참여한 캠핑족들이 바른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경연에 사용될 요리재료를 제한 했다.

 

풀무원제품 중 캠핑 요리에 어울리는 15개 풀무원 제품을 기본으로 하면서 각 가정에서 미리 손질해 온 채소와 소금, 후추 등 기본양념만 사용하도록 했다. 또 화학조미료 사용은 일체 배제하도록 했다.

 

요리대회의 심사 기준은 건강성, 독창성, 심미성, 실용성 등 기준으로 평가했다. 1등 수상자에게는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핑 요리에 어울리는 10개의 풀무원 제품이 담긴 바른먹거리 캠핑 박스가 증정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캠핑요리 전문가가 선정한 풀무원 캠핑요리 '톱(Top) 10'도 뽑았다.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핑요리에 좋은 풀무원 제품을 맛, 활용성, 편리성 등을 기준으로 설문조사 해 선정했다. 선정 된 10개 제품은 어묵, 찌개 양념장, 냉동국밥, 냉동볶음밥, 생라면, 스파게티, 냉동만두, 두부, 하프앤하프, 우동 등이다. 특히 찌개 양념장은 캠핑장은 물론 집에서도 간단하게 국, 찌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캠핑 요리를 다양한 캠핑족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와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해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핑 박스로 출시,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캠핑족을 위해 이번 캠핑요리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핑요리대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른먹거리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등 캠핑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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