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이날 완구 2000종 최대 반값 판매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는 20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인기 어린이 완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을 위해 홈플러스는 레고, 또봇, 파워레인저, 쥬쥬, 미미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5대 인기 완구 브랜드 상품만 100만 개 물량을 준비했으며, 총 2000여 종 완구에 대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어린이날 인기 상품의 경우 각 유통업체마다 재고가 부족해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에 나서는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겨울왕국' 엘사, 안나 캐릭터 인형(2만 9500원) 및 엘사플라워(30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한 한국 촬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마블코믹스의 '어벤져스' 공식 완구 시리즈(6900원~3만 7900원)도 마련했다.

 

이달 초부터 판매가 시작된 '어벤져스' 완구의 경우 이달 홈플러스 남아완구 매출을 전년 대비 102.8%, 인터넷쇼핑몰 내 관련 키워드 검색 건수는 428%나 신장시킬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Space Challenge) 후원사인 아카데미와 함께 다양한 무선조종헬기(4만5000원~9만8000원)도 준비했으며, 단독기획 슈퍼 R/C카를 40% 할인된 2만 5000원, 옥스포드 캠핑블럭(130P)은 50% 할인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을 위해 비누방울놀이, 워터건 등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기획 상품 55만개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겨울왕국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연달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는 평년보다 더욱 다양한 캐릭터 완구로 수요가 분산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행사기간동안 완구 행사상품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는 인기 캐릭터 완구 '타요' 전 품목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